금융시장 안정, 환율 변동성 완화부터다! - 금융시장 변동성 비교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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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주평]

금융시장 안정, 환율 변동성 완화부터다! - 금융시장 변동성 비교와 시사점

  • 저자

    신지영
  • 발간일

    2025-06-13
  • 페이지

    16
  • 조회수

    2,233
#금융시장
#미 관세 충격
#시장안정
요약 내용

[경제주평 25-09호]

■ 금융시장 안정, 환율 변동성 완화부터다! 

- 금융시장 변동성 비교와 시사점


■ 개요

 

美 관세정책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직전인 2025년 4월 8일 공포지수로 알려진 VIX(Volatility Index, CBOE)가 52.3p까지 급등하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80.9p), 코로나19 위기(82.7p)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크게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가격 변동성 또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4월 9일 1,484원으로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 급락세를 이어가 5월에만 연저점을 9차례 경신하였다. 이처럼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단기간 내 고점과 저점을 모두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 및 시장 방향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본 보고서는 美 관세정책 이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과거 위기 시기 및 주요국과 비교 후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0.98%로 금융위기(4.57%), 코로나19 위기(1.41%) 등 과거 위기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동 기간 선진국(0.72%) 및 아시아 신흥국(0.56%)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코스피 지수)의 변동성은 2.61%로 과거 위기 시기 및 선진국(3.13%) 대비로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시아 신흥국(2.18%)과 비교시에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국고채금리 10년물로 평가한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은 0.04%p로 과거 위기 시기 및 주요국과 비교 시 안정적인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美 관세 충격에 의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과거 대비 안정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아직 위기가 진행 중임을 고려할 때, 특히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변동성 확대 예방을 위한 대응책 추진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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