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과 과제 25-06호]

■ 최근 북한의 관광산업 분석과 전망

■ 개요

2025년 6월 북한은 동해안의 전략적 관광 거점인 원산갈마해안관광특별구의 공식 개장을 예고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의 회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은 국제 제재와 방역 봉쇄 속에서도 관광을 전략적 산업으로 간주하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시범 운영을 통해 점진적인 재개 가능성을 탐색해왔다.

특히 원산갈마해안관광특별구는 기존 참관형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개별 관광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향후 개방 범위와 유치 전략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본 보고서는 2020년대 북한 관광정책의 기조와 제도 정비 흐름을 검토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 관광기념품 산업 등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전망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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