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계수, 2000년 이후 21년 만 최고치 - 2021년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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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경제

[현안과 과제]

엥겔계수, 2000년 이후 21년 만 최고치 - 2021년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 저자

    주원 이사대우
  • 발간일

    2022-03-04
  • 페이지

    15
  • 조회수

    8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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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내용

현안과 과제 22-03호

■ 엥겔계수, 2000년 이후 21년 만 최고치 - 2021년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 개요
코로나19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기본적 생계 유지를 위한 소비 지출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삶의 질과 관련된 지출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국민계정의 가계소비지출 통계를 이용하여 식비와 주거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고 비중의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가계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는 2021년 12.86%로 2000년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1년 전인 2000년 13.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된다. 가계의 임대료 및 수도광열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슈바베계수는 2021년 17.94%로 2020년(18.56%)보다는 하락하였다. 이는 최근 5년 내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된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엥겔계수와 슈바베계수가 높은 수준을 보이는 원인은 첫째,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수 소비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는 소비행태를 가지기 때문이다. 2021년에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하회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엥겔계수 급등은 최근 식료품 물가의 상승에 상당 부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슈바베계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주택매매가격 상승과 이에 따르는 전월세 비용 상승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 소비의 질적 수준을 정상화하고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첫째, 경기 회복세 강화와 민간 고용 시장 회복을 통해 가계 소비 심리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 둘째,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불필요한 물가 상승 요인의 억제와 물가 급등 품목에 대한 시장 수급 상황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 셋째, 주거비 부담 수준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 공급 확대 및 저가 주택임대 시장 활성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넷째, 비생계형 소비인 외식·레저·문화 관련 지출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진작책을 마련하여 가계 소비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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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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