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현안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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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현안과 과제

  • 저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발간일

    2015-09-23
  • 조회수

    14,153
요약 내용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한경 밀레니엄포럼 기조강연에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내년 하반기께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성장이 정체된 방송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UHD 등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HD는 현재 고화질(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방송이다. 정부는 최근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700메가헤르츠(㎒) 대역 일부를 지상파 방송 5개 채널의 UHD 방송용으로 할당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UHD TV가 많이 팔리고 있지만 아직 콘텐츠가 크게 부족하다”며 “지상파의 UHD 방송 참여는 관련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지상파 UHD 콘텐츠 활성화 계획 등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표준 확정 등에 시간이 걸려 본방송은 내년 하반기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 디지털 전환 당시 꽤 오랜 기간 표준 논란이 있었는데 UHD도 마찬가지”라며 “유럽 방식으로 시험방송을 진행한 지상파 방송사 의견을 들어보면 미국 방식에 장점이 많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방식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후속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은 내년 하반기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위원장은 지상파 다채널서비스(MMS) 도입과 관련해 연말까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MMS는 디지털 압축 기술을 이용해 기존 한 개 채널의 주파수대역에서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는 기술이다. EBS는 올 2월부터 ‘EBS 2’ 채널에서 매일 19시간씩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케이블TV,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업체는 지상파 MMS 도입을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MS가 시작되면 지상파 채널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광고 시장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기술적 안정성, 시장 영향 등을 종합 검토해 연말께 다른 지상파 방송으로 MMS를 확대할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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