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향하는 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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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향하는 보건복지

  • 저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 발간일

    2016-04-20
  • 조회수

    30,400
요약 내용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보건·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록 등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학자들에게 공개하면 질병 예방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 치료 지원에 드는 재정지출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의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빅데이터의 쓰임이 무궁무진한 만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춘다는 전제에서 공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건강보험 DB 등을 다양한 정책 입안에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4~6세 미취학 아동 중 단 한 번도 병원을 가지 않거나 건강검진·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 810명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대 의심 아동으로 분류했다”며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고용상태 등의 데이터를 사회복지시스템에 적용해 위험 가구를 찾아내는 데도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마다 똑같은 검사를 다시 받거나 진료기록을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병원 간 진료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도 밝혔다. 정 장관은 “올해부터 지역 간 진료 정보 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빅데이터와 관련한 다양한 제언도 나왔다. 현오석 국립외교원 석좌교수(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제는 ‘평균’보다 ‘분포’를 고려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정책이 어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포를 다 알 수 있는 만큼 보건의료 정책도 거기에 맞게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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